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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계기와 데브코스인 이유
일단 저의 경우 자바/스프링으로 협업해본 프로젝트 경험이 없습니다. (전공자 맞나)
프로젝트나 어떤 활동을 할 때에는 그것을 위한 지식이 충분해야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프로젝트 참여에 있어 지레 겁을 먹어 참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는 프로젝트 경험이 필요했고,
데브코스가 이 경험을 채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프로그래머스의 데브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는 아래의 3가지 이유때문입니다.
- 선발 절차가 존재하는 부트캠프 ( 지원하는 모든 사람을 그냥 받지 않는다 )
- 소수의 인원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
- 클라우드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 ( 접해본 적이 없기에 )
5기 선발 기준으로 선발 과정은
지원서 작성 -> 코딩 테스트 -> 온라인 면접 -> 최종 발표(이후 추가 합격자 발표) 입니다.
지원서 작성
서류 지원의 경우, 데브코스 지원 페이지를 통해 작성할 수 있습니다.
5기 기준이지만, 이전 기수의 지원 양식도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같을 것 같음)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데브코스 지원 동기
- 데브코스를 지원하기 이전의 계획
-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 웹 백엔드 분야를 희망하는 이유와 했던 노력
작성할 때, 가장 유의했던 부분은 "사실만 작성하기" 였습니다.
혹시나 모를 면접때의 질문들을 위해 저희 경험과 생각을 꽉꽉 채워 작성하였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코딩 테스트
성실하게 작성한 지원서를 토대로 코딩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화면 공유를 하지 않지만, 외부 검색이나 IDE 사용을 금지하고 봤습니다. (공식 문서는 참조 가능)
코테의 경우
자바 문제는 프로그래머스 기준 1레벨과 2레벨
SQL 문제는 JOIN 문제와 GROUP BY 문제가 출제된 것 같은데
자바 1솔, SQL 2솔을 한 것 같습니다.
개념 문제의 경우
HTML, CSS, WEB, JAVA, DB, SQL 문제가 나오며
사전 준비를 해 가는 편이 좋다라고 생각되는 문제들이였습니다. (헷갈림 다수)
공부를 바짝 하고 간다면 그래도 통과할 수 있는 테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면접 때 들었지만 자바 객관식 점수가 제일 낮다고 하셨음.. 진짜 반성했습니다...
온라인 면접
면접의 경우 일대다 면접으로 안내가 되었고
실제로 담당자님 한 분과 저를 포함한 면접자 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면접의 경험이 동아리 면접이 전부였던 저에게는 매우 긴장되는 순간이고,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전 기수 면접 후기 글을 보면서 준비를 했고, 지원서를 중점적으로 하여 준비했습니다.
준비했던 예상 질문은 40가지 정도
너무 외우려 하지 않고 키워드를 떠올리며 자연스레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면접이 시작됐었고, 담당자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주셔서 긴장을 내려놓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담장자님이 질문을 하시면, 3명이 ABC - BCA - CBA 이렇게 순서를 바꿔가며 답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완전 지원서 기반의 면접이 진행되었고
한 문항의 기술 질문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생각을 답변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사실 준비해 갔던 내용이랑 면접 질문 답변은 평점 3.5/5 정도입니다.
첫 면접 치고는 선방했다라 생각할 수 있는데
같이 면접 보셨던 분들이 너무 잘하셔서 기가 죽은 느낌이었습니다.
최종 결과
정말 감사하게도 진심을 담은 지원서와 과정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이전 기수 60명과 다르게 30명을 뽑다보니 안될 것 이라 계속 생각했었고
추가 합격이라는 기간이 있으니 그때까지 기도해보자 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운이 좋았습니다.
긴 선발 절차와 선발을 위한 노력 만큼이나
교육 과정동안 정말 많은 것을 얻고,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다른분들의 블로그 후기를 보며 도움을 얻고 준비한 것 처럼
이후의 지원자분들도 제 후기를 보고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